가족들과 기분 좋게 주말 외식을 나가거나 즐거운 여름휴가를 떠났을 때, 양육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 당혹스러운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리는 짧은 동안 아이가 의자 위를 비글처럼 오르내리고, 조용한 카페에서는 신이 나서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호텔 로비나 기차 안에서 갑자기 돌고래 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상황입니다.순간 부모는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에 온몸이 얼어붙습니다. 연신 주변에 "죄송합니다"를 반복하며 고개를 숙이다가, 결국 소음을 가장 빠르게 차단하기 위해 아이 손에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영상을 쥐여주며 황급히 상황을 모면하곤 합니다. 물론 그 순간만큼은 거실처럼 조용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패턴이 반복되면 아이는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