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만 먹어봐." "다 먹으면 간식 줄게." "이것도 안 먹으면 키 안 큰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특히 걸음마 시기부터 시작되는 편식은 많은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아이의 영양 상태가 걱정되다 보니 어떻게든 먹이려고 노력하게 되죠. 하지만 의외로 편식은 잘못된 습관이 아니라 정상적인 발달 과정의 일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이유와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발달학적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가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두 가지 발달학적 이유① 생존을 위한 본능, '푸드 네오포비아' 돌 무렵부터 5세 전후까지 많은 아이들은 처음 보는 음식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를 '푸드 네오포비아(Food 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