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가정보육 3

가방 정리부터 신발 벗기까지! 방학 동안 완성하는 '기본 생활 습관 스스로 하기' 프로젝트

여름방학이 시작되어 아이와 온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많은 부모님이 어린이집 담임선생님과 상담할 때 들었던 뜻밖의 한마디를 떠올리며 고개를 갸웃거리곤 합니다."우리 OO이는 원에서 가방도 척척 걸고, 옷도 혼자서 스스로 정말 잘 갈아입어요!" 선생님의 칭찬이 무색하게도,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는 180도 돌변합니다. 신발은 사방으로 내팽개치고, 무거운 가방은 거실 한복판에 툭 던져둔 채 털썩 누워 "엄마, 가방 무거워! 양말 벗겨줘!", "아빠, 옷 갈아입혀 줘!"라며 어리광쟁이 아기로 돌아가 버리기 일쑤죠. 부모는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착각하셨나?' 싶거나, '집이라고 일부러 게으름을 피우며 나를 골탕 먹이나?' 하는 억울한 의심마저 들게 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는..

방학 동안 하루 100번 싸우는 부모를 위한 '지시의 기술' 말 안 듣는 아이도 움직이는 교사의 말투 3가지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전국의 가정에서 부모들의 한숨 섞인 목소리와 함께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빨리 씻어라!", "장난감 제발 좀 치워!", "휴대전화 그만하고 책 읽어!" 분명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네는 훈육의 말들인데 이상하게도 부모가 목소리를 높이면 높일수록 아이는 들은 체 만 체하며 더 고집을 부리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같은 잔소리를 다섯 번, 열 번씩 반복하다 결국 부모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고, 아이는 눈물을 터뜨리며 하루를 기분 상한 채 마무리하는 악순환이 방학 내내 반복되곤 하죠.그런데 조금만 눈을 돌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보육 현장을 들여다보면 신기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가정에서는 통제 불능이던 내 아이를 포함해 수십 명의 거친 ..

여름방학 미디어 노출 줄이는 법, 아이와 싸우지 않는 스마트폰*TV 시청 규칙 만들기

여름방학이나 장마철처럼 유독 집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전국의 모든 부모님은 매일 같은 고민과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잠깐만 보여주려고 시작했는데 정신 차려 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어요." "인제 그만 보자고 TV를 끄려고 하면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고 소리를 질러서 결국 항복하고 다시 켜주게 됩니다." 푹푹 찌는 폭염이나 폭우 때문에 야외 활동은 제한적이고, 부모 역시 밀린 집안일이나 가사,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에 스마트폰이나 TV의 도움을 받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랜 시간 보여주느냐'본다 '어떻게 약속하고 어떻게 평화롭게 끝내느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매번 피곤한 실랑이를 벌이지 않으면서도 미디어 노출을 현명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