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또래보다 말이 좀 늦는 것 같아요." "언어 발달에 좋다는 책과 교구를 많이 사줬는데 왜 말문이 안 트일까요?"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게 되는 깊은 고민입니다. 많은 양육자가 아이의 언어 발달을 위해 끊임없이 단어를 주입하거나 일방적으로 책을 읽어주곤 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언어는 단순히 정보를 많이 입력한다고 해서 폭발하지 않습니다. 언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긴밀한 상호작용 속에서만 자연스럽게 싹트고 습득됩니다.특히 영유아기에는 부모가 아이가 보내는 작은 신호(몸짓, 눈빛, 옹알이)에 얼마나 민감하고 따뜻하게 반응하느냐가 평생의 언어 능력을 결정짓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말문을 시원하게 열어주는 '반응적 상호작용(Responsive Interaction)'의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