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아이들이 현관문을 열자마자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냉장고 속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캐릭터 주스입니다. "엄마, 딱 하나만 더 먹을래요!", "시원한 주스 주세요!"라는 애원과 떼쓰기를 하루에도 몇 번씩 받아내다 보면 양육자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곤 합니다.유난히 덥고 지치는 날씨에 아이에게 차갑고 달콤한 간식을 주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름철 당분 섭취가 무분별하게 반복되면 아이의 미각은 빠르게 단맛에 중독되며, 정작 영양을 섭취해야 할 식사 시간에는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밥을 거부하는 '여름철 밥태기(밥 거부 시기)'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유아 단맛 중독이 생기는 신체적 이유와 아기 아이스크림 입문 적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