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한여름철이 되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알림장에 가장 자주 등장하며 양육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영유아기 아이들 사이에서 전염력이 매우 강력한 '수족구병(Hand, Foot, and Mouth Disease)'과 '구내염(Stomatitis)'입니다.두 질환은 초기 단계에서 단순 감기처럼 미열로 시작하거나, 피부에 올라오는 발진이 땀띠나 기저귀 발진과 비슷해 초보 부모들이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병 여부를 캐치해 대처하지 않으면, 아이가 입안에 가득 찬 물집과 궤양 통증 때문에 물 한 모금조차 삼키지 못하는 '거식 상태'에 빠져 급성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족구병과 구내염의 뚜렷한 차이점부터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