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부모들이나 어르신들을 만나면 흔히 "아이들은 여름철 무더위 속에 밖에서 땀 흘리며 놀아야 키가 쑥쑥 큰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실제로 여름휴가나 어린이집 방학을 보내고 나면 아기의 옷이나 신발이 부쩍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히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키를 키우는 마법을 부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여름은 '일조량 증가로 인한 비타민 D 합성', '대근육 활동량의 폭발적 증가' 등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최적의 환경적 조건들이 맞물리는 시기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반대로 무더위 때문에 아기가 밤잠을 설치거나 입맛을 잃어 영양 불균형이 오면 오히려 성장의 정체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이라는 황금 환경을 완벽하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