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무서운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그려줘!" "아빠, 귀여운 깡충토끼 그려줘!"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종종 색연필과 스케치북을 쥐여주며 그려달라는 부탁을 받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많은 부모님들은 연필을 쥐었다가도 "내가 그림을 너무 못 그리는데 어쩌지…." 그린 이상한 그림 보고 아이가 실망하면 어떡하나" 하며 괜히 망설이곤 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화가처럼 잘 그린 멋진 미술 작품이 아닙니다. 부모와 눈을 맞추고 깔깔거리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그 소중한 시간입니다. 오히려 부모의 어설프고 서툰 그림일수록 아이는 부담 없이 따라 그리고, 자신만의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이야기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오늘은 그림 실력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오늘 저녁 거실..